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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 "1만원" vs 경영계 "8410원"…내년 최저임금 첫 제시(종합)

작성자
노동권익센터 관리자
작성일
2020-07-01 13:35
노동계 최초 요구안, 文대통령 '1만원' 공약 맞춰
경영계 코로나19 이유로 '삭감' 최초 요구안 내놔
류기정 사용자위원 (한국경영자총협회 전무)와 이동호 근로자위원(한국노총 사무총장)이 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4차 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2020.7.1/뉴스1
내년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노동계는 올해보다 16.4% 오른 1만원을, 경영계는 2.1% 삭감한 8410원을 제시했다.

고용노동부 산하 최저임금위원회는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전원회의를 연 결과, 노사 위원들로부터 이러한 2021년 최저임금 첫 요구안을 제출받았다.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 9명은 올해 최저임금인 시급 8590원에서 내년 1만원으로 인상을 바란다는 단일 요구안을 내놨다. 올해 대비 인상폭 1410원이다.

사용자위원 9명도 마찬가지로 공동 요구안을 제출했으나, 그 내용은 인상이 아닌 '삭감'으로 상반됐다. 올해보다 180원 낮춘 시급 8410원이다.

<기사원문보기>
https://www.news1.kr/articles/?3982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