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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퇴사할래, 휴직할래” 코로나19에 우는 장애인 노동자

작성자
노동권익센터 관리자
작성일
2020-09-01 09:35
5명 미만 사업장 장애인 노동자 고용충격 … 고충상담 느는데 통계도 없어
▲ 지난해 4월 열린 서울시 장애인 취업박람회 모습. <자료사진 서울특별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직장에서 동료 노동자의 피로를 풀어 주는 헬스키퍼로 일해온 ㄱ씨. 그는 지난 3월 회사로부터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더 이상 같이 일하기 어려우니 자진퇴사나 무급휴직 중 하나를 택하라는 통보였다. 회사에선 자진퇴사시 몇 개월치 임금을 챙겨주겠다고 했지만 이후 재취업을 장담할 수 없었다. 이도저도 택할 수 없었던 ㄱ씨는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에 상담을 청했지만 뚜렷한 대안을 찾을 수 없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대표적인 취약계층인 장애인 노동자가 위기에 빠졌다. ㄱ씨와 유사한 사례가 늘어 협회를 비롯한 장애인단체에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

<기사원문보기>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6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