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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퇴직금, 카드대출

작성일
2021-06-16 10:26
작성자
서**
연령대
50대
성별
남자
거주지
의정부
사업장소재지
서울
근로자수
5인이상~10인미만
고용형태
정규직
사용주체
직접고용
분류
퇴직금
퇴직금 및 급여, 카드론 대출
2012년 5월에 그전에 다녔던 회사에서 다시 근무하라고 연락이 와서 근무를 시작하고 2021년 6월 4일 새벽에 그만둔다고 문자 남기고 퇴사했습니다.

회사는 컴퓨터 그래픽을 하는 회사이고 야근,철야가 많습니다.

저는 회사에 중간 관리자로 업무 진행과 관련한 일을 주로 하였고 퇴사직전까지 야근, 철야를 하다가 도저히 견딜수 없어서 퇴사하겠다고 문자를 남기고 나왔습니다.

회사는 근무하는 중 저의 실수로 일이 잘 못 됐다고 급여를 주지 않거나, 그것을 갚으라는 각서도 쓰게하고, 말은 너가 갚으라는 것은 아니고 이번 계기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작성을 하게끔 시키고 각서 내용을 보고 원하던 내용이 아니면 몇번이라도 다시 쓰게해서 각서를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근무중 회사가 어려우면 급여를 미지급하거나 카드론을 받게하고 이후엔 ...너가 잘 못 해서 업체로 부터 돈을 못 받았으니 다 너가 잘못한 것이다. 그런 저런 이유를 대며...저에게 모든 책임을 미뤘습니다.

아무리 제가 잘 못 했다고 억지로 인정을 한다고 해서...개인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의 양이 있는데...그것을 모두 넘겨주고 당연히 해야 한다는 식이고 왜 그것을 못하는지를 이해하긴 보단...너가 못하는 것으로 얘기를 몰고 가는 것이 거의 대부분이었습니다.

직원들이 모델링이란 작업을 하고 넘겨주면 동영상을 혼자 만들수 있는것 처럼 모두 넘겨주고....직원들이 퇴근전(저녁8시 ~ 10시)에 넘겨주는 데이터를 받아서 저는 야근, 철야 작업을 해서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직원들은 휴일, 주말(토,일요일)에는 쉬게 하고 저에게 마무리해서 끝낼수 있게 작업을 진행시키니 휴일, 주말 및 명절에도 근무를 해야 하는 날이 많았습니다.

저도 처음엔 그렇게 해야 우선 어려워진 회사를 살릴수 있을것 같아서 진행을 했지만 하면 할수록 문제가 되면 다 저의 책임이고 저의 문제로 몰고가고 심한 언어 폭력으로 말을 듣는 중에도 지금 죽어버려야 겠다고 생각을 하면서 듣는 시간이 너무도 많았습니다. 정신적 스트레스와 자존감은 바닥이고 전화 소리만 들어도 놀라는 등...정신적이 피해도 심합니다.

그렇게 일하던중 2019년 11월 중반쯤 회사에서 너가 일을 잘 못 해서 문제가 됐다고 화가 너무 난다고 하시며....퇴직처리(2019년 11월 1일자)했으니 실업급여 신청을 하라고 얘길 들었습니다. (11월 이 얘기를 듣기전에 회사 이사로 부터 너와 내가 회사에서 짤린것으로 해서 실업급여를 신청해서 기간동안 받고 근무를 하게 되면 회사 비용을 줄여줄 수 있으니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어봐서....저도 생각끝에 그렇게 하면 회사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그러면 그렇게 하자라고 말은 했지만...그 당시 회사 대표에게 얘기하자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닌것 같다라고 해서 하지 않기로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회사에서 잘린것이 아니었고 계속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근무하였습니다.

여기에 실업급여 신청당시에 회사에서 잘린것으로 돼 있지 않아서 결국 실업급여도 다시 신청하고 ...2020년 1월부터 ~ 8월까지 8개월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얘기 하는 것이 부당 수급이 될 수 있지만 회사를 잘린 직원이 생활을 하려면 급여를 받아야 하는데 어쩔수 없이 급여보다 적은 실업급여를 받아야 했고 그게 저보다는 회사에 유리하게만 된 것 같고 결국 일은 할 것 다 하면서 이것이 누구를 위한 방법이며 누가 살기 위한 방법이었는지...)

그러면서 회사는 자금 사정이 어렵다...너가 잘못해서 돈을 못받게 됐다고 지속적으로 돈을 융통하라는 얘기를 들었고 빌려줄 때 마다 돈은 갚아준다라는 말들은 하였지만....이제 까지 회사에서 상환해 준 돈은 극히 적은 돈만 주고 결국은 너가 잘 못 해서 발주처로 부터 돈을 못 받게 됐으니..다 너의 책임이고 너가 갚아야 할 채무라고 하는 상황입니다.

이제까지 받지 못한 급여가 12개월 + (실업급여 받던 8개월 + 실업급여 신청하기전 2개월) 총 22개월 정도 됩니다.

거기다가 제가 계약한 연봉은 4,000만원이지만 포괄임금제 방식이고, 실제 월 급여 지급액은 278만원 ~ 300만원 정도입니다. 급여를 13개월로 나눠서 지급을 하셨는데 그 이유는 나중에 퇴직금을 더 챙겨주기 위해서 12개월로 나누지 않고 13개월로 나눠서 매달 지급하는 급여를 조금 줄이고 퇴직시 가져갈 수 있는 금액이 좀 더 많아지는 것이라고 하셔서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연봉 부분도 다시 계산을 해서 퇴직금 산정을 해야 될 것 같아서 적습니다) 이외 야근, 철야. 휴일 근무 수당도 제대로 계산이 된 것인지..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근무 초기엔 보통 휴일 및 주말 근무시 그것을 계산해서 주시는 것 같았는데...그 계산도 정확한 것인지....이후 몇 년간 휴가 및 휴일, 주말 근무 수당은 없이 계속 근무만 하고 급여도 제대도 받지 못하고 근무했습니다. 그 와중에도 돈이 필요하면 돈 좀 빌려 보란 말을 들었고....

그러면서도 수시로 저에겐 너는 우리와 같이 끝까지 같이 가야할 사람이고, 너의 능력으로 지금 그만두면 바로 얼마 못 살고 신용불량자 될 것이고 너가 모잘라서 지금 이대로 그만두게 되면 안될것 같고...너가 일을 잘하게 되면 ...그때 그만두라는 식이고..너가 있는 동안 너가 잘 못한 것은 갚으라고 하며, 너에게 지금이라도 민사로 걸면 네가 각서쓴 돈을 받아서 낼 수 있다....이런 일방적인 내용이었고 그로 인해 저는 더이상 제대로 된 판단도 할 수 없게 된 상황이었습니다. 와이프는 계속 그만두라고 가스라이팅 당하는 상태라고...그때는 그 의미도 잘 몰랐고 카드론 빌려준 것도 받아야 하고 각서 쓴 것으로 압박을 받고 있어서 온전한 생각을 할 수 없었습니다.

직원이 카드론 받고 이자와 원금을 돌려막기로 갚아야 하고 급여도 들어오지 않으면 여기저기 빌려서 생활비도 쓰고 카드론도 갚고 하면서...집에도 거의 못들어가고..회사에서 야근과 철야를 반복하면서 일은 한다는 것이 요즘 세상에 말이 되는지...제가 이런 얘기를 하면 요즘 누가 그렇게 사냐고 히는데...

가스라이팅 당했다라는 말을 하는데...처음에 그말이 무슨말인지 무슨 의미인지 잘 몰랐습니다. 컴퓨터가 인터넷이 되긴 하지만...일을 할때는 일에 관련된 데이터만 받아서 일만 하느라...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몰랐다라고 하면...믿을실지 모르겠지만...정말로 그랬습니다.

그렇게 가스라이팅 당하면서 카드론으로 받은 금액은 총 1억 4~5천만원 정도가 되고, 초기에 회사에서 갚은 금액과 제가 갚은 금액을 빼고 나니..현재도 대략 최대 1억 정도가 되는것 같습니다. 현재 이돈은 못 주겠다고 하는 상황이고 오히려 저에게 더 받아야 한다고 하는 상황입니다.

어느 직원이 쉬지도 못하고 휴가도 없고, 휴일, 주말 쉬지도 못하면서 근무하고 급여가 밀리면 자기가 빌려서 생활하고 카드론 받아서 주고 원금과 이자 갚아나가고....하는지...제가 참 멍청했던것 같습니다. 저 혼자 회사일을 하는지? 마지막 마무리일을 왜 직원 혼자서 다 감당을 해야 하는지...나머지 직원들은 휴일, 주말에 모두 쉬고 급여 모두 받아가며서...근무하는데....야근 철야로 망가져 버린 몸과 정신적 피해가 큰 사람에게 모두 감당시키면서 일을 시키는 회사가 정말 정당하게 일을 시켰는데..제가 다 문제여서 그런것인지? 이런저런 생각이 많습니다.

며칠씩 잠을 못자서 정신은 몽롱하고 멍한 상태에서...고카페인 음료와 엄천 쓴 커피를 마셔가면서 일을 하고 결국 마지막엔 혼자서 할 수 없는 일 양이라고 말하면 그렇게 말한다고..또 뭐라고 욕하고...

참으로 생각이 많았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더이상 참을수가 없어서....2021년 6월 4일 새벽에 의자에서 깜빡 잠이 들었고....새벽에 깨서 밀려 있는 업무에 더이상 이렇게 일하다가는 일하다가 의자에서 죽겠다 싶어서 그만두겠다고 회사 대표에게 문자를 남겼고...이렇게 프로젝트 진행중 그만두면 저한테 나쁜짓을 할 것 같아서...죄송하다고 그만두겠다고 하고 문자를 남기고 죽을 생각으로 새벽에 그만두고 나왔습니다.

현재는 몸을 추수리기 위해서 쉬면서 제가 받지 못한 급여와 퇴직금, 카드론 금액을 어떻게 받아야 할지..그런 상황에서 작성한 각서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알아 보고 있습니다.

제가 이 상황을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정신과 치료도 받으려고 계획중입니다.

고소를 해야 하는것인지? 다른 방법이 있는 것인지? 진행이 어떻게 되고 하게 되면 비용은 어떻게 되는지?

다음주 월요일에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넣을 예정입니다. (고용노동부에 알아보니 퇴직후 2주가 지나야 진정을 넣을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찾아뵙고 말씀 드려야 하면 찾아 가겠습니다. 해결이 가능한 부분인지..말씀 부탁 드리겠습니다.

*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경기도 노동권익센터를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문의하신 내용에 대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귀하계서 질의주신 내용에 답변은 아래와 같습니다.

 

 

우선 포괄임금제라 하더라도 포괄임금에 포함된 연장근로시간에 대한 연장근로수당, 휴일근로수당, 야간근로수당 이외의 발생된 수당에 대해서는 임금체불로 진정을 제기하여 미지급 급여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추가로 근무하고 이로인하여 받지못한 임금에 대해서는 근로시간과 급여 미지급 내용을 정리하여 청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카드론 등으로 회사에 빌려준 금액에 대해서는 아무리 각서가 있다고 하더라고 그 각서내용은 비진의의사로 인하여 작성한 문서로 효과가 있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으로 모든 금액에 대하여 청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이는 민사소송을 통하여 청구하실 수 있으며 관할 법원에 제기하셔야 합니다.

 

기타 업무수행과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관하여는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노동청에 진정을 제기하실 수 있으며 별도로 민사소송을 통해 정신적인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각서나 기타 회사의 협박 등으로 인하여 회사에 빌려준 금전을 받지 못한다고 판단하기에는 어려우니 노동청 진정 및 민사소송을 통하여 그동안의 피해에 대한 보상과 미지급 임금에 대하여 권리구제를 신청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외에 궁금하신 사항은 경기도 노동권익센터(031-8030-4541)로 연락하시거나 방문하여 상담하여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