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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에 목숨 끊은 캐디, 도움 안 되는 근기법

작성자
노동권익센터 관리자
작성일
2021-02-22 11:03
노동부 “직장내 괴롭힘 맞지만 법 적용 곤란” … 직장갑질119 “특수관계인도 처벌해야”

경기도 파주의 한 골프장에서 캐디로 일했던 배아무개(28)씨는 100여명의 캐디를 지휘하는 캡틴인 성아무개씨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당했다. 성씨는 모든 캐디들이 들을 수 있는 무전으로 배씨에게 “뛰어라, 뚱뚱하다고 못 뛰는 거 아니잖아” “너 때문에 뒷사람들 (골프 게임) 다 망쳤다” 등의 말을 수시로 했다. 해명하려 하면 “어디서 말대답이냐”는 질책이 이어졌다. 배씨는 입사 1년2개월 만인 지난해 9월14일 극단적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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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