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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후 제2의 도약을 꿈꾸는 당신은 이미 ‘호모 라보란스’

작성자
노동권익센터 관리자
작성일
2020-09-21 09:50
고급 시니어 인력 매칭플랫폼 ‘탤런트 뱅크’
서보성 대표가 이야기하는 은퇴 후 재취업 전략


인구 구조와 시대 변화로 평생직장의 개념이 점차 옅어지고 있다. 과거처럼 한 직장에서 정년을 채우고 은퇴하는 직장인의 수가 줄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일하는 욕구까지 사라졌을까. 오히려 그 반대다. 평균 수명이 늘면서 일은 단순한 소득 창출의 수단을 넘어, 내가 행복을 느끼고 살아 있음을 깨닫게 하는 존재로 바뀌고 있다. 일자리의 의미가 달라진 것이다. 퇴직 후 유희가 지상 과제였던 시대에서 일자리를 통한 생명 연장의 시대가 다가 오고 있다.

인간을 규정하는 말 중에 '호모 라보란스(Homo laborans)'라는 라틴어가 있다. ‘노동하는 인간’을 뜻하는데, 인간에게 노동이 생존을 위한 본능이란 걸 암시한다. 시대가 바뀌고, 평생직장이 사라져도 '호모 라보란스'로서의 인간의 삶이 계속되는 이유다.

시니어 전문 인력 매칭 플랫폼인 탤런트뱅크의 서보성 대표는 50대 이상 퇴직한 시니어들이 일을 통해 자존감과 행복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라이프점프가 서 대표를 만나 최근 고용시장의 화두인 '긱 이코노미(Gig economy·기업들이 필요에 따라 단기 계약직이나 임시직으로 인력을 충원하고 대가를 지불하는 형태의 경제)'와 시니어들의 퇴직 후 재취업 전략에 대해 들어봤다.

<기사원문보기>

https://www.sedaily.com/NewsView/1Z7XWQLVG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