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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이마트·롯데마트 이어] 이번엔 코스트코, 대형유통업체 노조하기 ‘바람’

작성자
노동권익센터 관리자
작성일
2020-08-05 10:42
코스트코 노동자들 “병가 없고 교대근무 일정 전날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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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트코 홈페이지 갈무리
창고형 할인매장으로 전 세계적 유통체인을 가진 코스트코 노동자들이 노조를 설립했다. 매장과 물류업체 정규직으로 구성된 노조 조합원은 200여명이다.

4일 마트산업노조에 따르면 지난 2일 노조 코스트코지회(지회장 박건희)가 설립총회를 열었다. 지회장에는 박건희 양평점 MD가 선출됐다. 노조는 3일 ㈜코스트코코리아에 교섭을 요구했다. 노조 홈플러스지부·이마트지부·롯데마트지부를 비롯해 코스트코지회가 설립되면서 국내 대형마트 ‘빅 4’에 모두 노조가 생겼다.

미국 기업인 코스트코는 1994년 한국에 진출해 경기도 양평에 1호점을 열었다. 2020년 기준 부산·대전·의정부를 비롯해 16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전체 직원은 5천500여명이다. 코스트코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액 4조원을 돌파했다. 코스트코 양재점은 한때 전 세계 최고 매출을 기록한 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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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5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