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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별교섭 쟁점] 은행노동자들, 점심시간 1시간 동시 사용하면 어떨까

작성자
노동권익센터 관리자
작성일
2020-06-09 09:28
금융노조 “고객 불편 없도록 지점·부서별 점심시간 1시간 이용”
▲ 한 시중은행 창구 모습.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자료사진 정기훈 기자
은행노동자들이 부서·지점별로 1시간 동안 동시에 점심 먹을 권리를 요구하고 있다. 금융노조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의 올해 산별교섭에서 ‘중식시간 동시사용’을 안건으로 제시한 것이다. 산별교섭은 4월23일 시작했다. 이달 10일 3차 산별대표단 교섭이 열린다.

8일 노조에 따르면 현재 은행노동자들은 교대로 식사를 하는 방식으로 점심시간에도 은행업무를 이어 가고 있다. 노조는 이런 운영 방식 때문에 노동자들이 근로기준법에 보장된 식사시간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과도한 업무로 바쁜 날이나 휴가·연수 등으로 직원이 감소한 때에는 점심시간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사원문보기>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4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