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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충격' 취업자 3개월째 감소…실업률 '역대 최악'(종합2보)

작성자
노동권익센터 관리자
작성일
2020-06-10 10:40
취업자 3개월 연속 역성장…2009년 10월 이후 처음
숙박음식점업·교육 서비스업 등 대면직 중심 감소
제조업 감소세 확대…"코로나로 수출입 제한 영향"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1998년 이후 최대 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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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서울 중구 서울고용복지센터 코로나19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상담 창구에서 민원인들이 신청 가능 여부 등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2020.06.01. chocrystal@newsis.com
[세종=뉴시스] 박영주 위용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39만 명 넘게 감소하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취업자가 석 달 연속 줄어든 건 2009년 10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처음이다.

임시·일용직과 청년층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취업자 수 감소가 지속됐으며 도매 및 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 등 대면 서비스업에 집중됐던 고용 충격이 제조업으로까지 확대됐다. 실업자는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았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693만 명으로 전년보다 39만2000명(-1.4%) 쪼그라들었다. 다만 감소폭은 지난 4월(-47만6000명)보다는 소폭 작아졌다.

<기사원문보기>
https://newsis.com/view/?id=NISX20200608_0001052121&cid=1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