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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영업시간 연장 행렬에 협력업체 노동자 ‘비명’

작성자
노동권익센터 관리자
작성일
2023-07-25 08:54
코로나 거치며 인력 59% 줄었는데 2시간 연장영업 경쟁

“코로나 이전에는 20명 가까이 새벽 6시부터 밤9시까지 교대로 일했습니다. 회사는 코로나 이후 긴축 인원을 유지하려고 합니다. 지금은 6명이 임시매장까지 두 개의 매장에서 모든 일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 인원으로 15시간을 교대로 근무하면 혼자 남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옆에 동료가 없어 동료가 올 때까지 식사도 못 하고 일하고 화장실도 참느라 직원들이 방광염부터 변비까지 모두 고생하고 있습니다. 잠깐이라도 매장이 비면 면세점 관계자가 와서 몇 분이나 자리를 비웠는지 체크합니다. 회사는 충원 요청에 대해 ‘매출이 없다’ ‘원청에서 결재가 안 난다’는 각종 핑계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기사원문보기>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6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