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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진입장벽 없애야 남녀 임금격차 줄어든다

작성자
노동권익센터 관리자
작성일
2019-09-30 17:39
한국노총 정책토론회 … 노조 있어도 가입 못한 경우 무노조보다 임금격차 커


우리나라 남녀 임금격차는 2001년 39.9%에서 2010년 44.6%로 치솟은 뒤 조금씩 감소하고 있다. 2010년의 경우 남성이 100원 벌 때 여성은 55.4원 번다는 뜻이다. 그럼에도 2017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성별 임금격차에서 우리나라는 37.1%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OECD 회원국 평균은 13.5%다. 이런 가운데 노조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야 성별 임금격차를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쏠린다.

유노조 사업장에서 남녀 임금격차 높은 이유는?
"남성은 관리직, 여성은 비정규직이라 가입대상서 제외"

한국노총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성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 방안과 노조의 과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장진희 한국노총 중앙연구원 연구위원은 "성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노조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연구하면서 의외의 결과에 부딪혔다"고 말했다. 유노조 사업장에서 남녀 임금격차가 무노조 사업장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정반대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기사원문보기>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0647